다들 송년회를 이어가고 있는 2012년의 끝자락에서
성과를 갈무리하는 지부가 있습니다.
부산여성회의 막내 지역지부, '남구'입니다~^^
남구지부는 올 해 1기, 2기 목공교실을 진행하면서
동네주민들과 함께 지하공간을 포근한 사랑방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21일에 개소식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그 동안 공사를 진행한 과정과 함께 한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뭔가를 배우는 모임이 많은 것 같죠? - 신문사설읽기, 영어와 중국어, 풍물, 목공예
용호동에 사는 분 중에 관심있어 할 만한 지인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온새미학교 아이들이 축하공연으로 기타연주를 했습니다.
요 유리창 안쪽이 메인 회의실이면서 모임공간이에요.
뒤쪽으로는 제법 널찍한 싱크대와 식탁을 갖춘 주방이 있답니다.
살짝 보여드릴까요?
저번 유권자교육 갔다가 찍어둔 주방모습이에요~
남구지부는 요리 프로그램과 반찬봉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설계할 때 주방을 좀 신경썼다고 하네요.
남구 여승철 구의원님 축하인사
남부산 아이쿱생협 이사장님은 후원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지역 여성들이 자주 들락이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부산여성회 박오숙 대표님의 축하인사.
앞서 상영된 남구여성회 창립과정을 보고는 감격해서 눈물을...
그런데 남구 언니들은 본인들이 만든 영상을 벌써 보고 미리 한번씩 울었대요~ㅎㅎㅎ
이 날 남구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 분들과 사랑방에 도움 주셨던 분들
지역주민 분들까지 70명 정도가 찾아주셨다고 하네요.
바깥에 서 계신 분들도 많았답니다.
개소식에서부터 듬뿍 관심을 받고 출발하니까~ 앞으로 더 잘 풀릴 것 같죠?
더욱 번창하라는 소망을 안고 고사도 지냈습니다.
남구지부 언니들이 떡과 쿠키, 편육, 떡국을 준비하셨더라구요.
아, 시원~하게 익은 김치가 젤로 맛있었구요^^
점심까지 맛있게 얻어먹고 나왔습니다.
남구지부 '용호사랑방'은 용호4동 주민센터 바로 근처에 있어요.
용호동을 가로지르는 큰 길 쭉 들어가면 이기대 방향 끝에 성모병원이잖아요.
거기 좀 못 가서 오른편에 쌍용예가를 짓고 있는 공사현장 쪽이랍니다.
용호사랑방이 내년에 더욱 복작복작 정이 넘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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