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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연대소식]122

4.16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으며.. 4.16세월호 참사를 잊으라는 교육부-부산시교육청 규탄 부산시민사회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에 '세월호 참사 추모'라는 표현을 제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교육부가 세월호 지우기를 시도하는 것이고, 또한 이에 편승한 부산시교육청 역시 세월호 추모 내용이 없는 국민안전의날 공문을 일선 학교에 내려보내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있습니다. [기자회견문] 4.16 세월호 참사를 잊으라는 교육부와 부산시교육청을 규탄한다!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해야 하는 시 기이지만 올해 윤석열정부 교육부 공문에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라는.. 2023. 5. 9.
[4/11]미국CIA의 대통령실 '도청'과 윤석열정권의 '협의'입장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한미동맹의 결과가 우크라 무기지원, 대통령실 도청이냐? 지금 당장 한미동맹파기를 선언하고, 바이든의 사죄를 받아내라! 미 CIA가 대한민국 대통령실을 도청해 왔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을 통해 폭로됐다. 이는 신줏단지처럼 모셔오던 한미동맹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으로 명백한 주권침해행위다. 하지만 그간 미국의 돌격대를 자처하며 그들의 국익을 충실히 받들어 온 윤석열정부는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치솟는 분노와 치욕감은 결국 또 국민의 몫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이번 도청사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을 강요한 것에도 주목한다. 미국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정부가 전쟁지역에 살상무기지원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길 원했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지원할 것을 압박했다. 러시아와 적이 되.. 2023. 5. 3.
[4/8] 10.29 이태원참사 159일 집회 4월 5일은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참사가 벌어진지 159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159명의 참사 희생자 추모를 비롯해 국회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참사 희생자 고 이경훈 씨 어머니는 “이태원 참사는 여러 정황으로 재해가 아닌 인재였음을 알 수 있지만 정부는 그날의 진실을 조작하고 은폐하기에만 급급하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다고 무엇이 달라지며 죽은 아들이 다시 돌아오냐’고 간혹 사람들이 묻는다. 나는 ‘우리 아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이 땅에 살아갈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유가.. 2023. 5. 3.
[4/1]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서명전 유가족들께서 진실버스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며 참사 진실규명을 위해 함께 해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이 목격한 명백한 사회적 참사임에도 이번에도 결국 유가족들이 직접 나서야만 합니다. 4월1일 (토) 10.29진실버스를 타고 유가족분들이 부산시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관한 서명전을 했습니다. 봄꽃이 만발한 부산시민공원에는 정말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들과 나들이 나왔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을 보면서, 유가족들은 어떤 마음일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희생자들을 시도 권역밖으로 뿔뿔히 분산시키고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도 지키지 않은 정부의 조치는 유가족들이 가장 분노하는 문제입니다. 그들이 온갖 권한을 휘둘러 덮..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