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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연대소식]

[7/11]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10만 선언운동

by 부산여성회 2023. 7. 24.

2023년 7월 11일 (화) 부산시청 앞에서는 지난 한달간 서명활동을 진행한 후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10만서명 보고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우리 부산여성회를 비롯해 부산시민이 적극 참여한 결과, 10만명이 넘어선 111,678명이 동참하셨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경과보고와 부산시민을 대표해 부산겨레하나 대표와 부산여성회 장선화 대표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후에는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에게 부산시민의 뜻이 담긴 111,678명의 서명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입장을 들었습니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 "오늘 이 서명서는 부산 해역과 수산물의 안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중한 뜻을 받들겠다."

장선화 부산여성회 대표 : "오염수 방류 저지에 대한 입장은 (왜 말하지 않느냐)"

김경덕 시민안전실장 : "과학적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 방류를 반대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꼼꼼한 감시와 검사를 통해 우리 해역 수산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선화 부산여성회 대표 : "아니, 방류와 관련한 입장을 말해달라."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결사반대 해양수도 부산시민 10만 선언(서명)'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부산시는 과학적 검증, 감시를 강조하는 기존의 태도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장선화 대표는 "방류하고 나서 감시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당장은 이를 막는 게 중요하다"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보고서 결론이 과학적이라고 보느냐"라는 일본방사능오염수규탄부산시민행동 상황실장의 질문에도 김경덕 시민안전실장은 "이 자리에서 언급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자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하도록 정부와 대통령에게 건의문을 내야 한다"며 답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한 응답도 앞서 나온 얘기와 다르지 않았다. 대화의 간격이 더 좁혀지지 않자, 시민단체와 부산시의 면담은 4분 만에 서명지를 전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부산시민 대표단은 7월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직접가서 도쿄전력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서명지를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염수 방류 반대” 부산시민 11만 명 서명

7·8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총궐기대회 준비위원회 기자회견이 11일 부산시청 앞에서 열렸다. 정대현 기자 jhyun@...

www.busan.com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10만여명 참여 - 천지일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7.8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총궐기대회 준비위원회가 10여명 서명 참여 소식 등 그동안의 사업 경과를 발표했다.7.8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

www.newscj.com

 

11만 오염수 반대서명 부산시 전달 "다음은 윤석열·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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