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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연대소식]

연제구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주민요구안 실현 ,주민 스스로 이뤄낸 성과'

by 부산여성회 2021. 12. 13.

지난 11월 3일 오후2시 연제구청앞에서 “재난지원금 촉구 및 연제구청 규탄” 2차 연제주민대회가 열렸습니다.

10월 24일 1차 주민대회에 이어 진행된 2차 주민대회는 연제주민투표에 함께했던 주민, 상인, 여성, 노동자 등 연제구민 200여명이 참가해 연제구청에 대한 규탄발언을 진행하고 문화공연도 펼쳤습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연제구 주민은 “구민으로서 내는 세금은 구청 곳간에 재워놓으라고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이렇게 무시할 수 있냐”라고 구청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촉구하며 10일차 단식농성을 진행했던 노정현 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주민투표와 주민대회 과정을 통해 기성정치가 얼마나 썩어문드러져 있는지 똑똑히 확인하였다.”라고 연제구청을 비판했습니다.

주민대회에 참석치 않은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같은 날 3일 성명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서로 도우며 함께 살기 위한 연제구협의체>구성 제안을 전했고, 연제구주민대회 조직위는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적극 참가해 주민의 뜻을 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같은 달 17일 연제구는 동래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동래·서·영도·부산진·북·사하구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각 구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 각 구별로 전 구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연제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은 "1,753명의 연제주민이 모아주신 188개의 요구안을 시작으로 1,157명의 주민이 참여한 정책선호도조사, 1만 861명이 참여한 연제주민투표, 1차 온라인 주민대회,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한 노정현 주민대회 상임조직위원장의 단식농성, 250여명의 주민이 모여 연제구청 앞에서 주민요구안 실현을 외쳤던 2차 주민대회까지 함께한 주민들이 스스로 이뤄낸 성과"라 평했습니다.

 

https://band.us/band/84899954/post/137

 

[요약영상] 11월 3일 '연제구청 규탄' 2차 연제주민대회 11월 3일 오후2시 연제주민대회 조직위원회

[공식]제1회 연제주민대회 조직위원회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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