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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별 게시판 및 까페/지역지부소식

햇살나무도서관 큰 그림책 속으로 탐방~

by 부산여성회 2021. 7. 26.

  부산진지부 '그림책 다봄' 동아리와 초읍초등학교 어머니 동아리 '책사랑어머니회'에서 사상지부 햇살나무도서관으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큰 그림책을 만드는 '책만보' 동아리에서 책도 읽어주시고 활동도 나눔해 주셨습니다. 
책만보 동아리 회원분들 중 그림을 전공하신 분이 아무도 없으시고, 심지어 '저는 똥손이에요'라고 하셨는데... 함께 집단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하니 뭐든 다 해내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때 부산진지부 깨끔발도서관에서도 큰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기꺼이 빌려주시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진지부에서는 2017년에 만든 오디오북 '책보'를 나눔하였고, 사상지부의 마을 아이들을 위해 빌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책만보 동아리 모임이 원할하지 못하여 '아카시아 파마' 큰 그림책은 약 1년6개월이라는 제작기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긴 제작기간 만큼이나 듬뿍 담긴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만보에서 '아카시아파마' 큰 그림책을 읽어 주셨습니다.

사상지부 지부장님께서 햇살나무도서관 활동에 대해서 소개해주셨습니다.

부산진지부에서 만든 '책보' 오디오북을 나눔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책만보 동아리에서 만드신 큰 그림책을 보면서 책 제목의 글자 하나하나까지 신경쓰신 섬세함에 감탄하며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책만보 동아리에서 완성하신 4권의 그림책 표지 사진입니다.

아래는 탐방을 다녀온 회원들의 소감입니다.


- 시간의 힘을 느꼈다. 하루아침에 쌓인게 아니라는게 느껴졌고. 많은 동아리가 오래 유지되는 동력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본다.
우리도 부럽지만 우리만의 컨텐츠를 만드는것에 집중해야겠다.
추적놀이와 체험단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대공원 탐험대를 재미나게 꾸려보고싶다.
책만보 동아리 회원님들께서 만드신 큰 그림책에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함께 만드신 큰 그림책을 보고계시면 자식같은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관장님께서 햇살나무도서관에 대해서 소개해주신 내용 중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10년 넘게 벼룩시장을 진행하셨다는 사진을 보고, 코로나로 2회에 머물러버린 우리 부산진지부 벼룩시장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올 해 하반기에는 가능할까요???

- 큰 그림책 보고 놀라웠어요. 여러명이 함께 작업했다는게 놀라웠어요. 작품 완성도가 높고 그림책마다 다르게 사용된 재료가 신기하고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경이로웠어요. 큰 그림책의 매력을 엿볼수 있는 하루여서 즐거웠습니다. 우리 아이들 방학때 큰 그림책 보고 눈 동그레지는 모습 어서 빨리 보고 싶어요.

- '공동체는 애정이고 협력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부족해도 기꺼이 할 수 있게 맘 열어주고 그런 모습에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 싶고 선순환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내게 손해가 오거나 힘이 들것 같으면 나가버리는 사람들에겐 맛 볼 수 없는 감동과 감정이 공동체에는 있지요.

마을공동체의 시작~ 
마을동아리 우리도 더 분발해 보아요♥

 

여러분~ 사상지부 햇살나무도서관 큰 그림책 속으로 탐방 빠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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