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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지부, 마을을 기록하며 나·우리를 담아내다

by 부산여성회 2021. 10. 13.

연제지부는 2021년 마을공동체와 함께 마을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제의 아름다운 연을 이어주는 연_잇다라는 공동체는 연제지부의 소모임 활동에서 시작된 마을 공동체입니다.

 

2021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마을을 그리며 마음을 그리다. ‘마그마그라는 사업으로 마을을 기록하면서 마을에 사는 자신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을 함께 살펴보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마그마그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작품전시회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첫 번째로 자신을 알아보기 위한 애니어그램 분석, 컨투어 드로잉을 통한 관찰력 높이기, 자화상 그리기 등의 교육을 통해 마음을 마그마그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기 위해 마을 기록에 대한 교육과 마을 지도롤 통한 스토리맵 그려보기, 그리고 마을 탐방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마을을 그려보는 시간에는 자신이 살고 싶은 마을이라는 주제로 4회차의 미술교육을 통해 서로의 작품을 완성하였고 115일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과발표회와 함께 진행되는 전시는 10명의 마을작가들의 작품과 그동안의 활동을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며 115~6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연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영유아의 부모에서부터

70대의 선생님까지 다양한 구성의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컨투어드로잉을 통해 연습한 사물을 관찰하고 자신을 관찰하는 시간은 평소 쉽게 지나쳤던 일상과 자신에 대해 다시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마을 탐방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동네에 대해 보다 깊게 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자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형태의 마을 기록 활동이 진행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바램을 갖고 있고 마을의 공동체가 활성화 되어 연제구의 주민들이 마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되었으면 한다는 것이 공동체 대표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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