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plogging -> 우리말로 줍깅
2016년에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라는 의미의 '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
줍깅에 필요한 준비물
편안한 복장, 목장갑, 집게, 종량제봉투, 운동화
줍깅의 운동효과를 알아볼까요?
줍깅은 일반적인 조깅보다 운동 효과가 높으며,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동작이
신체 부위의 근육을 움직여 스쿼트, 런지와 비슷한 운동효과를 냅니다.
줍깅을 하기 전 '우리 동네는 깨끗하던데... 쓰레기가 얼마 안 나올꺼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을에서 직접 쓰레기를 주워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쓰레기가 모여 있는 곳에는 쓰레기가 계속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쓰레기 1위 부터 4위 까지를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위 : 담배꽁초
2위 : 음료수병과 음료 플라스틱,
3위 : 아이스크림 비닐, 종이컵
4위 : 마스크
줍깅을 마치고 마무리 활동으로 '기후 위기를 막는 나의 실천 한가지' 를 적어 보았습니다.
회원의 소감글 공유합니다.
-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을을 청소하니, 깨끗해진 거리에 나의 기분도 상쾌하다.
-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뿌듯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5월 줍깅을 하고나니 더 하자고 하는 의견이 많아 6월에도 줍깅2탄 GO! GO!
줍깅2차 5월과 6월 대비되는 느낌의 출발전 사진
자세히 보시면...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 인원이 늘었습니다.
'줍깅을 해보니' ,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모두 모아 인증샷
회원의 소감글 공유합니다.
- 특히 꽁초 많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건강도 그렇지만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다.
- 평소엔 깨워도 찐으로 안 일어나던 큰아들은 동생까지 깨워서 2번째 줍깅하러 갔다왔네요. 환경이 우리 삶 속에서 깊숙한 행복과 또 다른 아픔을 평생 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3살 동생에게 다음에 줍깅 권하는 형들이었습니다^^♡♡
- 마을버스를타고 초읍중학교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길.
우리가 청소해서 깨끗해졌다고 이야기 하기가 무섭게 진고앞쪽으로 오니 그새 새로운 깨끗한 쓰레기와 갓 싸놓은 개똥이 보이더군요.
소감글에서 누군가 적어놓았던 "어쩔~~, 똥" 이 생각났습니다.
줍깅하면 또 가겠다던 아이들입니다. 좋은시간 가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주말 건강히 보내십시오~~^^
오늘도 부산진지부는 지구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위해 행동합니다.
환경보호와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줍깅!!!
모두 다 같이 참여하면 지구는 깨끗해지고 몸은 더욱 건강해집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마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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