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지부운영위원 교육(1차)을 온라인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부운영위원 53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올해 첫 운영위원 교육이니만큼 지부소개와 지부장인사로 시작했습니다.
줌으로 하다보니 꿀꽈배기를 먹는 모습이 생중계되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돌봄운동, 왜 지금 우리가 해야 하나?’ 조영은 강사(국가책임평등돌봄 부산운동본부장)의 강의에서는
1. 새로운 돌봄의 개념을 이해한다
2. 현재 우리나라 돌봄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3. 돌봄운동의 필요성을 확실히 인식한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암환자일 때 아내가 돌봐주는 경우는 86%, 아내가 암환자일 때 남편이 돌봐주는 경우는 36% 라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남편이 돌봐주는 그 마저도 병간호에 큰 효과가 없다라는 기사도 같이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돌봄을 자신의 역할이라고 여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돌봄은 누구나 해야 한다! 라는 말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강의 후 조별토론과 발표를 했습니다.
1. 조별토론은 강의 소감 나누기
2. 기억에 남는 한마디, 그 이유는?
3. 돌봄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된 점을 같이 이야기해보고, 나는 돌봄운동을 펼쳐나가는 데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돌봄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인식하는 것, 돌봄문에 해결없이 여성문제 해결없다, 늘 배우면서 인식의 전환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돌봄이라는 것이 혼자서 할 수 없는데, 국가에서 돌봄영역을 체계화해서 만족스런 정책,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정책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차 교육을 마치고... 한번의 교육으로는 앞으로 부산여성회가 나가야할 돌봄운동의 상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육과 토론을 통해 부산여성회의 돌봄운동을 새롭게 열어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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