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모여 삼각김밥 140개 만들고
자운고연고 급히 만들고
잔치관련 물품 열댓박스싸고
출동준비 완료! 하니 갑자기 하늘이 시커매 지기시작하더니
비가 후두둑 쏟아지기 시작하는거있죠 ㅜㅜ
잠시 멘붕상태로 였지만 우리가 누구입니까.
곧바로 실내행사진행 모드로변경~~^^
벼룩행사는 취소하고 5시 스탬프 놀이마당부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하나.둘 모여드는 아이들이
도서관과 마을가게 소풍 구석구석에 있는 놀이마당을
찾아다니며 놀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남자아이들은 딱지치기 코너를 못떠나다군요 ㅋ
청소년 자봉아이들이 딱지접기를 도와주었어요.
뻥튀기 모양내기는 몇번의 시도 끝에 완성하고 뿌듯해 하는 아이들이 있었구요
제기차기코너는 엄마들이 더 신나해서 도전을 외치고있고
살구받기는 오글오글 어린 아이들이 앉아있고
병뚜껑골인은 진지하게 폼잡는 아이들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미션을 마치고 쭈쭈바 입에 물고 또 도전하는 아이들과
뒤늦게 행사진행한다는 소식듣고 온 아이들로
행사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넘어까지 이어졌어요.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소풍에 꽈~~악찬 사람들과
공연할 청소년아이들이 몰려오기 시작해 어울마당이 발디딜틈없이 북적이기 시작했네요
소풍에서 기타배우는 아이들의 기타공연과
토현중 아이들의 후끈한 댄스까지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의 호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좁은 무대에서 우리만 보는게 아까울 정도라 10 월에 있을
책잔치에 꼭 다시 초대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기대속에 국제어린이 영화제 출품작을
상영하는것으로 오늘의 마을잔치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아이들. 청소년. 어른들이 함께 어울릴수있었던 자리여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했더라면 경로당 할머니들이 뻥튀기 코너 진행. 아빠들이 스크린설치와 차랑통제를 하기로 했던터라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을 기약해야겠지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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