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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연대소식]122

CJ택배 노동자 파업지지 시민사회 기자회견 지난달 17일 CJ택배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타 택배사 노동자들과 진행한 이날 기자회견은 앞서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등 국내 상위 4개 회사가 과로사 논란이 불거지자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택배 노동자들을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의 합의문에 서명을 진행, 그리고 이를 토대로 택배 요금도 함께 인상하였습니다. 하지만 CJ대한통운 노동자들은 이런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여 지난달 10일에는 본사 건물로 진입해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인상분의 수수료 반영 등 관련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며 노조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고수, 사측은 농성 조합원들을 업무 방해 협의 등으로 경찰에.. 2022. 3. 15.
수요시위 30주년 다시, 처음처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1월 5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는 1525차 수요시위가 있었습니다. 전국여성연대 운영위원들(장선화 상임대표)이 함께 참석하였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여러 단체 활동가들,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 30년간 수요시위를 우리 모두의 힘으로 지켜왔다는 자랑스러움과 함께, 이렇게 긴 시간동안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분노와 규탄이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여전히 극우세력들이 바로 옆에서 엄청난 스피커를 동원해 수요시위를 방해하고 위협하고 막말을 퍼부으며 방해했지만, 많은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한치의 한들림없이 꿋꿋하게 참가하고 외교부 앞까지 행진도 했습니다. 성명서 중에서 하나. 일본 정부는 더 이상 미래세대에 역사적 .. 2022. 2. 7.
코로나19 민생 3법 입법 청원 운동 성사 지난 2021년 12월 21일 코로나19 민생3법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시작되었습니다. 공공연대노조 부산본부와 진보당 부산시당 등은 코로나 19로 특히 돌봄노동자, 농민, 노점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민생3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생3법은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을 담은 '돌봄정책기본법'과 '농민기본법', '노점상 생계 보호를 위한 특별법'으로 국민동의청원운동은 한달 간 전국민을 상대로 진행돼 각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지난 19일 110만 돌봄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담은 돌봄기본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 성립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보건복지위에, 같은 날 코로나로 기후위기와 식량주권의 중요성에 커지는 가운데 농업·농촌·농민기본법에 관한 청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2022. 2. 5.
연제구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주민요구안 실현 ,주민 스스로 이뤄낸 성과' 지난 11월 3일 오후2시 연제구청앞에서 “재난지원금 촉구 및 연제구청 규탄” 2차 연제주민대회가 열렸습니다. 10월 24일 1차 주민대회에 이어 진행된 2차 주민대회는 연제주민투표에 함께했던 주민, 상인, 여성, 노동자 등 연제구민 200여명이 참가해 연제구청에 대한 규탄발언을 진행하고 문화공연도 펼쳤습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연제구 주민은 “구민으로서 내는 세금은 구청 곳간에 재워놓으라고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이렇게 무시할 수 있냐”라고 구청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촉구하며 10일차 단식농성을 진행했던 노정현 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주민투표와 주민대회 과정을 통해 기성정치가 얼마나 썩어문드러져 있는지 똑똑히 확인하였다.”라고 연제구청을 비판했습니다. 주.. 202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