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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연대소식]

[탈핵]시청앞 탈핵무한캠프장 20일차

by 부산여성회 2012. 9. 11.

 

 

 

부산반핵시민대책위에서 뉴스레터를 보내 오십니다.

시청 앞 '탈핵무한캠프'장을 탈핵에 공감하는 시민들과 지역 단체들이

번갈아가며 지키고 있는데요, (여성회는 목요일 담당~^^)

 

  캠프장에는 어떤 분들이 찾아오시는지,  분위기가 어떤지  

  반핵대책위에서 전해주신 뉴스레터를 좀 들여다 볼까요?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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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메일 13 - 캠프 20일차

 

 

고리1호기 폐쇄 <부산시민 탈핵무한도전캠프>

- “이제 부산시민여러분이 고리1호기 꺼주세요”

 

 

오늘(화요일)은 귀한 강의가 더블로 있는 날^^

 

 

캠프 20일째날(월요일)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실무회의를 합니다.

 

오늘은 밀양에서 김준한 신부님이 오셨네요. 갈수록 검게 그을린 모습이 안쓰럽지만

신부님은 언제나 씩씩합니다. 부산에 오실 때마다 상임대표로서 역할을 못하노라 미안해하시는데요.

바쁜 와중에 이렇게 들러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요.

(이날 점심까지 내셨으니 더 큰 힘이 되었겠죠^^)

 

월요일은 서토덕 처장이 하루 종일 농성장을 지키는데요.

기회가 찬스라 서처장에게 일지까지 맡겼습니다.

아래는 서처장의 보고입니다.

 

 

 

일요일 비가 많이 내린지라 캠프장 나무가지에 물이 남아있다.

농성장에 오늘 당번인 통합진보당 금정구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여민영씨가 일찍 나와 있다.

아직 인증샷을 찍지 않았다기에 인증샷 먼저 완성....  

매주 월요일 열리는 실무회의가 열리기 전, 

물기가 남아있는 농성장을 걸레로 닦고 깨끗하게 정리했다.

실무회의를 마치는 시간에 즈음하여 김준한 신부님께서 밀양에서 캠프장을 찾아 주셨다. 

신부님께서 점심(낙지)를 사주셔서 먹고 농성 다시 시작.

(낙지없는 낙새를 천현진씨가 발견하고 새로 낙지 듬뿍 넣어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신애진 통합진보당 사무국장이 당번이다. 

조금 있으니 해운대기장 한혜경 위원장, 그리고 김동윤 전대변인이 오고...

해운대구의회 지주학의원, 일반 당원 한분도 농성을 함께 했다.

저녁시간에 이흥만 대표와 안승운 선생님이 오셔서 저녁을 사셨다.

농성중에 전시된 그림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꼼꼼히 보신다. 

설명하고 홍보물을 주면 다들 잘 받아간다. 얘기라도 나누면 원전의 위험성에 공감100%. 다 통한다. 

지나가던 어르신 한분이 농성장 정경을 열심히  찍고 계신다. 인터넷에 올려도 되냐고 물으신다.

당근 오케이... 인증샷에 포즈까지  잡아주신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김동윤씨와 지주학 의원, 환경연합 박병규회원이 함께 물품정리를 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처장과 당번인 통합진보당 여러분에게 쌩유^^

 

 

 

  <알림>

 

이번주 웹자보에서 알려드린 대로 오늘(화요일)은 반핵운동계의 대표스타

두 분이 한꺼번에 부산을 찾습니다.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김익중 교수신나는 반핵강좌,

오후 7시 30분에는 시청앞 농성장에서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

‘닥치고 폐쇄, 고리1호기’ 강의가 있습니다.

 

두 강의 다 놓치기 힘든 데요.

시간 나는 대로, 안나면 쪼개서 마니마니 참여바랍니다.

 

내일(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와이더블유시에이에서

동경대 이노 교수의 원자로 취성화온도 관련 중요한 강의있지요.

웹자보의 오전 10시는 10시 30분으로 바로 잡습니다.(수희씨 고쳐줘잉)

속이 뻥 뚫리는 명강의 들으시고 반핵 또는 탈핵의지 다져 가시길,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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