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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여성회소식] 현장연결!

부산여성정치행동Day 03.30 "기억하자!행동하자!심판하자!"

by 부산여성회 2016. 3. 30.

    부산여성정치행동Day 03.30

 "기억하자!행동하자!심판하자!"

 

▶일시:3월30일(수) 12시~13시30분

▶장소:초량정발장군동상앞->기억의행진->부산역광장 기자회견 및 캠페인

 

"TV와 신문에는 안 나오던 부산여성들의 목소리, 이것이 총선을 앞둔 부산의 민심입니다"

"4.13총선 D-14, 정치 무관심과 혐오를 넘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는 부산의 평범한 여성들이 만드는

정치행동"

 

 

 

 

 

 1.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24차 수요시위

모라 햇살나무도서관 우쿠렐레동아리 '동요와 우쿠렐레'의 공연과 수요시위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시간,

부산여성회 지부별 릴레이 피켓발언,참가자 전원평화나비 달기 퍼포먼스로 진행되었습니다.

 

 

 

 

2.기억의 행진

 

 

 

3.부산역 광장 기자회견 및 캠페인

 

[별첨2. 부산여성정치행동 선언문-기자회견]

 

부산여성정치행동Day 03.30

기억하자! 행동하자! 심판하자!”

 

오늘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우지만 이번 4.13총선은 선거일이 코앞인데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공천권에 목을 매는 보수정당과 정치인들의 행태에 우리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정치는 그들만의 리그이자 힘 있는 자들의 싸움판이 아니기에, 정치는 나의 월급봉투이고 내 아이의 급식이고 우리 삶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며 우리의 미래이기에, 그리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우리 국민들이기에, 우리 부산지역의 여성들이 오늘을 부산여성정치행동의 날로 정하고 이렇게 거리로 나섰다.

 

우리 부산여성정치행동은 기억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오늘 우리는 위안부할머니들의 눈물을 기억하며, 다시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굴욕적인 한일위안부 협상을 반대하는 1224차 수요시위를 진행하였다. 수요시위를 마친 후 2년 전 세월호 참사 직후 가장 먼저 부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추모제가 열렸고 시민분향소가 설치되었던 이 곳 부산역으로 기억의 행진을 진행하며 왔다.

 

우리는 4년 전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노령연금 지급,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무상교육과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실현, 농업을 지키겠다고 공약을 하고 당선되었지만 하나도 지키지 않는 현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을 기억한다.

우리는 위안부할머니들의 20년이 넘는 투쟁과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굴욕적인 한일위안부 합의를 강행하였으며,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그리고 역사를 지키지 못하는 정부를 기억한다.

우리는 남북관계를 악화시켜 전쟁위기로 내몰고 마지막 평화의 안전핀인 개성공단을 폐쇄한 평화를 지키지 못하는 정부를 기억한다.

우리는 노동법개악을 통해 쉬운 해고로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 비정규직 기간연장으로 노동자들을 평생비정규직으로 내몰고 많은 여성노동자들을 시간제일자리로 내몰아 노동자와 민생을 내팽개친 정부를 기억한다.

우리는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 진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비도덕적인 정부를 기억한다.

 

우리를 잊으셨나요? 라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물음에 우리 국민은 영화 귀향이 한 달이 넘도록 개봉관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350만명으로 응답해주었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치에 맞서 우리 국민들이 413일 국민의 행동으로, 국민의 심판으로 응답할 것이다. 우리는 마을에서, 일터에서 아이를 키우고 여성노동자로 일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들이다. 우리와 같은 평범한 유권자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미래에 대한 변화의 열망을 담아 이래와 같이 선언한다.

 

오는 4.13 총선에서..

우리 여성들은 한일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여성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전쟁의 위험이 없는 나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앞장서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오는 4.13 총선에서

우리 여성들은 우리의 미래에 투표할 것이다. 우리의 희망에 투표할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앞으로 남은 14일 동안 적극적인 정치행동을 해나갈 것이며, 413, 투표로 심판할 것이다.

 

 

2016330

기억하자! 행동하자! 심판하자! 부산여성정치행동참가자 일동.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

부산여성단체연합(.부산여성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부산여성의전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산풀뿌리네트워크,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여성위원회, 부산학부모연대,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부산지부, 부산참보육을위한부모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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